주제 Subtitle : 한국 무형유산 따라잡기
•강사 Instructor: 신영주
•언어 Language: 한국어
•구성 Running Time: 57 분 / 57 Min
본 강의는 2003년 채택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을 중심으로, 공동체의 환경 및 역사와 상호작용하며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살아있는 유산’의 정의를 다룹니다. 무형유산은 서구 중심의 전문가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공동체가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 접근법’을 핵심 패러다임으로 삼고 있습니다. 강의에서는 전승 위기에 처한 보츠와나의 ‘워사나 의식’과 같은 긴급보호목록 사례부터 태국의 ‘똠얌꿍’ 같은 대표목록 사례, 그리고 오만의 청소년 항해 프로그램 같은 모범사례목록까지 세 가지 분류 체계를 상세히 분석합니다. 또한 강릉단오제나 바틱(Batik) 사례에서 나타나는 국가 간 문화적 소유권 갈등을 짚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국적 공동등재의 모델로서 매사냥과 남북 공동등재 씨름의 외교적 의미를 설명합니다. 한국의 유산으로는 조선 왕실의 정제된 미학인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판소리’와 ‘남사당놀이’, 그리고 민중의 시이자 여성 공동체 예술인 ‘강강술래’ 등을 소개합니다. 아울러 대목장의 건축 기술, 한산 모시짜기의 인내, 택견의 상생 철학 등 무예와 기술 분야를 아우르며 우리 문화의 창의성을 입증합니다. 끝으로 한국인의 식탁을 지켜온 ‘김장’과 ‘장 담그기’ 문화를 통해 세대 간 맛의 대물림이 공동체의 결속력을 어떻게 강화하는지 조명하며, 무형유산을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살아있는 미래로 정의하며 강의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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